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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

포항 영일대 멕시코코

by 여행수니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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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맛집 멕시코코

오늘 리뷰할 곳은 최근 일요일마다 심심하면 가서 먹는 포항 영일대 맛집 멕시코코다. 멕시코 음식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음식인 타코를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다니! 멕시코코는 정말정말 영일대에서 가장 최애 맛집이다.

영일대 맛집

작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상큼한 외관이다. 노랑노랑한 색깔이 기분좋아지는 느낌.

mbc 전국시대 방명 멕시코코

나만 아는 맛집이었으면 좋겠는데, 이미 방송을 전국적으로 타버렸다. 더 유명해지면 아니돼요... ㅎㅎ

멕시코에서는 타코를 파는 가게를 타케리아 라고 하는것 같다. 멕시코를 가본적은 없지만 백종원 선생님이 하는 프로에서 슬쩍 주워들은거다. 멕시코코에는 타코, 퀘사디아, 치미창가, 부리토 등 가장 대중적인 멕시코 음식을 파는 것 같다. 우리나라로 치면 길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정도인가. 멕시코에서 현지 타코를 먹어보는게 버킷리스트인데, 언제쯤 가능하려나.

멕시코코에서 주문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멕시코코 내부

테이블은 5개 정도.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좁거나 불편하지는 않다. 참고로 나는 혼자 가서 2인용 테이블에서 조용하고 느긋하게 먹고 나온다.

물, 쟁반, 포크 등 필요하 것은 한켠에 잘 구비되어 있다.

인상깊었던 타코를 먹는방법 포스터. 큰 요령은 없는듯하고 그냥 맛있게 손으로 먹으면 된다. 먹다보면 조금 흘리고 입에 묻고 하는게 타코의 매력이라 신경쓰이는 상대와는 같이 먹지 말기를. 특히나 소개팅이라면 더더욱.

멕시코코 까르네아사다 타코 - 9,000원

구운 소기기의 안창살이 들어가고 아보카도 크림, 치즈, 그리고 살사가 들어간 풍미가 한껏 느껴지는 타코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타코가 두개 나오는데 따로 살사와 크림 할라피뇨가 사이드로 나오고 바삭하게 튀긴 나초도 나온다. 나초를 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묘미다. 타코를 한입가득 베어물고 시원한 얼음콜라 한잔을 쭉 들이키면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이 속이 다 시원하다. 주말 치팅데이 푸드로 제격이다.

멕시코코 소고기 베이컨 타코 - 9,000원

소고기 베이컨 타코는 까르네아사다 타코보다 더 먹기가 쉽다. 식감이 더 좋고 맛도 더 대중적인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베이컨 타코는 호불호가 크게 없을듯하다. 한번씩 재료가 빨리 소진되면 브레이크 타임을 걸고 준비를 하시는데 그럴땐 대충 다섯시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시는 것 같다. 포항 영일대 맛집으로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멕시코코. 부디 오래오래 맛있는 타코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오랜 단골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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