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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덕전포양곱창2

20년지기 친구와 떠난 여름부산여행 feat. 해운대 해변열차 예약없이 타기부산여행의 서막5월쯤 솔산이랑 카톡으로 올만에 근황토크를 했다. (심심하면 갑자기 연락하는 편) 요즘 뭐하냐는 질문에 선재랑 야구만 본다는 말에 나도 심심하다며 부산여행을 급 계획하게 되었다. 친구가 야구광이라 첨엔 야구보러 가자는 제안이 발단이 되어서 얼결에 부산으로 목적지가 정해짐.(결론은 비와서 경기취소 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광안리 근처에 곧바로 예약하고 맛집리스트만 대충 지도에 표시해 놓고 떠남. 누가뭐래도 확신의 P 둘의 여행이었다 ㅎㅎ부산까지 KTX포항에선 부산까지 직통기차가 없어서 신경주역으로 가서 KTX를 탔다. 토요일 오전 8시47분 기차였는데 아빠가 아침에 역까지 태워주셔서 7시에 일어났다. 2박3일 짐이라 가져갈게 별로 없어서 아침에 대충 백.. 2024. 7. 7.
홍순덕 전포양곱창 수영구 양곱창 맛집 부산 망미동 50년 전통 양곱창오늘 소개할 곳은 50년 전통의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홍순덕 전포양곱창집이다. 회사 사내 기사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된 부산토박이 분의 찐맛집이었는데, 부모님 세대부터 꾸준히 단골이라는 말에 이번 부산여행 맛집 리스트 중 거의 0순위가 아니었나 싶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토요일 저녁,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겨우 도착했다. Since 1972가게의 창업자이신 홍순덕님은 현사장님의 시어머니시고, 시어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받아 운영중이라고 하셨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는 가게 내부와 손님들은 거의 가족단위의 현지분들처럼 보였다.  기름이 많은 양곱창은 특히나 굽는 법이 까다로운 편인데, 사장님이 테이블마다 순회하시면서 고기를 타지 않도록 잘 뒤집어 주시..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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