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동 맛집 오또상스테끼

포항 장량동 맛집 오또상스테끼

오늘은 포항 장량동에 위치한 함박스테이크맛집 오또상스테끼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장량동은 장성동과 양덕동의 큰 범위입니다. 장성동쪽에도 속하고, 양덕동에도 속하니 그 범위가 커서 맛집, 카페, 술집과 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많고 아파드들이 많아 최근 5년사이 포항의 핫플레이스가 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아주 맛있는 스테끼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그곳! 오또상스테끼입니다.

일본식 함바그 맛집 오또상스테끼

사실 함바그 라고 하면 일본식 발음의 햄버거인데,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같은 느낌으로 불려진 메뉴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는 고기를 다져서 양념을 해 패티처럼 두툼하게 구워내서 아주 먹음직스럽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메뉴이다. 참고로 일본에 잠깐 살았을때, 한번씩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때 자주 먹었던 음식으로 일본에는 일식느낌의 양식집, 즉 스파게티가 파는 곳이라면 함바그도 함께 파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오또상스테끼 내부

내부는 정말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난다. 넓진 않지만 층고가 넓고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원래 공간보다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테이블도 다섯개 이상으로 넉넉한 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진열해 일본의 가정식 식당느낌이 나도록 귀엽게 잘 꾸며두셨다. 나도 일본여행을 마지막으로 간게, 어언 5-6년 정도는 된 것 같다.

오또상스테끼 메뉴

오또상스테끼 메뉴는 함박 스테이크가 주인데, 오리지널부터 갈릭, 치즈, 땡초 맛까지 그 종류가 꽤 다양하다. 키즈 스페셜도 있어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함박스테이크가 제공된다. 다음번에 조카 데리고 한번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식집 가면 항상 식전 스프를 먼저 주는데, 어렸을때나 이건 변함이 없어서 괜스레 추억이 소환된다. 달짝지근한 양송이 스프맛은 국룰이다.

오또상스테끼 치즈갈릭 함바그

먹음직스럽게 지글지글 끓는 동그란 철판위에 스테이크와 감자, 콘옥수수가 나오는데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특히나 함바그가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없다. 치즈가 가득 올라갔는데 한입 크기로 썰어서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돌돌 말아올려 함바그 소스를 콕 찍어서 한입 가득 먹으면 행복한 어른이 된다.

오또상스테끼 오리지널 함바그

오리지널 함바그도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한입 먹어보면 설명이 된다. 데미그라스 소스 같은데, 달짝지근 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이 소스가 함바그와 너무 찰떡 조합이다. 우연히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듯한 추억의 맛이다. 맛있는 함박스테이크가 먹고 싶을때 한번씩 오게될 것 같은 장량동의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