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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포항 편집샵 네버온선데이

by 여행수니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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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편집샵 네버온선데이

안녕하세요, 포항 편집샵 네버온선데이 카페 리뷰로 돌아왔어요!

오늘은 리뷰할 곳은 저희 동네에 있는, 귀여운 편집샵 겸 카페입니다.

이름은 네버온선데이 이지만,

일요일에도 여는게 함정! (대신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ㅎ)

오랫동안 이 동네에 살면서,

우리동네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네버온선데이는 도보로 약 5분 거리라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인 작년 말쯤엔

한창 자주가던 곳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와서

평일에도 좀 붐비는 편이더라구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 날,

기분전환도 할 겸, 찾아갔습니다.

사실 편집샵 구경도 좀 하고싶었어요.

 

네버온선데이 외관

오래된 상가 건물을 따로 꾸미지 않고 그대로 활용했는데,

초록초록한 건물 느낌이 카페랑 참 잘 어울립니다.

뭔가 딱 빈티지 감성이죠?

간판도 너무 크지 않게 만들어놨는데,

뭔가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느낌입니다.

 

네버온선데이 내부

내부는 아이보리와 우드톤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심플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메뉴

메뉴를 보니,

제가 왔었던 작년에 비해 음식이 추가되었네요.

이 곳 커피도 맛있지만,

저는 달달하면서 향이 좋은 밀크티도 좋아합니다.

(아이스만 가능)

 

베이커리류도 팔고 있었어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포항 편집샵 겸 카페 '네버온선데이' 

카페와서 커피도 마시고,

편집샵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의 그릇들도 예쁘고,

주인장의 셀력션 옷들도 빈티지하고 감각적이예요.

저는 이십대 중반에 한창 빈티지에 빠져 있어서,

빈티지쇼핑을 꽤 좋아했는데,

그 이후에는 왠지 잘 사지 않게 되었어요.

영국에 살때도 유명한 빈티지샵이 많았는데,

비싼 가격대도 많아서 잘 못샀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편집샵 구경하니까 재밌었어요.

봄이되고,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살까말까 망설이던 자켓이 하나 있었는데, 과연 샀을까요?

 

얼음이 동동띄워진 밀크티를 천천히 음미하며 마십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젠 시원한 음료를 찾게되네요.

제가 이 카페를 처음 왔을때가 작년 11월,

저희집 강아지 땡초랑 산책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이 밀크티 한잔을 

테이크아웃으로 마셨던 게 처음이었어요.

 

그 이후로 카페를 지나갈때면

한번씩 그 맛이 생각나서 들르게 되네요.

 

고민하던 아이보리색 자켓을 구입했어요.

주인언니가 정성스럽게 접어서

가방에 담아주셨어요.

집에와서 우리집 강아지 땡초한테 자랑도 했어요.

전혀 부러워하지 않는 눈치죠? ^^

 

작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

혼자 카페에 가서 찍은 짧은 영상입니다.

동네의 활기를 느끼기에

딱 좋은 자리에서 구경하다보면 꽤 재밌어요.

아무튼

동네에 좋아하는 카페가 생겨서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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