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

 

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에 관한 리뷰입니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작년 11월에 오픈한 조형물이예요.

포스코에서 무려 317톤의 철강재를 사용해서,

지진 진도 6.5에도 견딜수 있을만큼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껏 세 번 정도 가 봤는데

처음 두 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만 서다가 올라가지 못하고,

세번째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날 갔는데

스페이스워크가 흔들리는 느낌이라 무서워서 내려왔어요 ㅠㅠ(겁많음 ㅎㅎ)

그래도 포항에 사는 사람인데, 궁금하기도 하고

타지에서 여행오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지 알고싶어서

올해 다시 스페이스워크를 찾았어요!

 

참, 포항 스페이스워크 입장료가 궁금하신 분들께 희소식은,

스페이스워크 입장료는 따로 없다는 점 입니다 ^^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꽤 많이 몰리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저는 이날 한가로운 평일 오후에 갔었어요.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는 환호공원 안에 있어요~

환호공원은 포항 환호동에 있는 공원인데,

포항 북부 바다가 내다보이는 뷰가 참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예요.

이제는 스페이스워크때문에 더욱 유명한 공원이 되었네요.

 

스페이스워크 뜻

스페이스워크의 뜻은

'우주 공간을 헤엄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설계한 사람은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입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맑은날 찍었는데, 참 멋졌어요.

스페이스 워크를 보면 360도 돌아가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은 사람이 걸어올라 갈 수 없지만, 바로 앞에가서

구경은 할 수 있어요.

만화처럼 360도를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ㅎ

뭔가 롤러코스터 같이 생기기도 했어요.

 

 

입구와 출구가 같은 곳에서 시작해요.

입구로 들어가서 쭉 걸어서, 다시 같은 길로 내려오는 코스예요.

저는 혼자 천천히 촬영하면서 걸었을 때,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엄청 길진 않은데,

제일 높은구간에 올라가면 좀 아찔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풍경은 엄청나게 멋있다는 점~

 

 

제일 높은곳에서의 뷰

이렇게 포항 북부 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직접 올라가서 보면 더 멋있어요~!

바다 옆이다보니 바람이 좀 쎄서

스페이스워크가 살짝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데,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니 포스코를 믿고 올라가 봅니다.

의외로 어린아이들이 씩씩하게 잘 올라가더라는 ㅎㅎ

 

환호공원의 뷰

제가 갔던 날은 4월초로 벚꽃이 활짝 피어있던 시기였어요.

스페이스워크를 다 보신 분들은,

환호공원도 산책하기 참 좋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한번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항시립미술관도 환호공원 안에 있어서,

관람하셔도 재밌을 거예요.

 

스페이스워크 위에서 내려다 보았던 영일대를 직접 와 봤어요.

제가 어렸을땐 영일대가 없었는데,

지금은 포항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었네요.

날씨 맑은날의 영일대는 정말 예쁘다는 점~

 

요즘 포항엔 점점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느낌인데,

바다도 있고, 의외로 숨어있는 예쁜 명소들도 많으니

오셔서 잘 즐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제가 찍은 스페이스워크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영상

참고해 주세요 :)

 

 

https://youtu.be/OaMOkO8dF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