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하이잔 브런치카페
포항 반려동물 브런치카페
포항 이동에 반려동물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저희집 푸들 땡초랑 오랜만에 나선 카페나들이에 신이 났습니다.
오하이잔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이렇게 감각적인 느낌을 가득 실었네요. 살짝 모던 미드센추리 느낌도 있구요. 포항 철길숲과도 정말 가까워서 산책하다가 들르기에도 제격인 곳이었습니다. 이번엔 차로 왔는데 다음번엔 정말 땡초랑 철길숲 산책하다가 한번 들르려구요.
오픈런으로 달려와서 아직 가게가 한산했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차려먹긴 귀찮고 배는 고픈데 뭘 먹을지 모르겠을때 오기 딱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살짝 게으른 주말에 강아지데리고 산책과 식사를 한큐에 해결 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인 느낌이었습니다.
오하이잔 메뉴
메뉴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브런치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카야토스트와 피넛 베리 토스트가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치킨커리 라이스라던지, 분식류인 떡볶이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팬케익이 정말 맛있어 보여 원래 먹으려던 샌드위치와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샌드위치는 종류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 오하이잔을 방문한 기념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클럽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샌드위치 다음으로 차차 다음 메뉴들을 섭렵하기로 했습니다.
창가쪽에 가볍게 자리를 잡고 커피와 샌드위치를 본격 먹어보기로 합니다.
오하이잔은 어머니와 딸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처럼 보였습니다. 저희집 땡초를 보고 귀엽다고 웃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카페 사장님은 비숑을 키우고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식탁 밑에서 얌전히 있는 땡초입니다.
부르면 가끔 웃어주는 모습. 예전엔 너무 깨발랄이라 모르는 곳에 잘 안데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개춘기를 지나 조금 차분해져서 새로운 곳에도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도 많이 시켜주려고 하고 있어요.
오하이잔 벽에는 이렇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포스터들도 붙어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인테리엇 센스가 참 좋으신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식물도 많고 푸릇푸릇해서 기분 좋았던 브런치카페 오하이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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