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동 카페 에스크아웃

포항 효자동 카페 에스크아웃

포항 효자동 카페 에스크아웃

오늘은 포항 효자동에 생긴 신상카페 에스크아웃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사는 양학동에서 철길숲 카페를 따라 약 1키로를 쉬엄쉬엄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효자동은 예쁜 카페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픈한지 한달정도가 된 핫한 신상카페 에스크아웃을 방문했습니다.

효자동 신상카페 에스크아웃

2층 건물에 자리한 에스크아웃

세련되고 모던한 이층건물에 자리한 카페 에스크아웃. 참, 혹시 에스크아웃의 뜻을 알고계시나요? ask somebody out 은 영어 숙어같은 느낌으로,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다 라는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의미와 함께 매치해서 보니 괜히 좀 색다르게 보이네요. 과연 데이트에도 적합한 카페일지 한번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크아웃 실내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에스크아웃

효자 에스크아웃의 실내디자인은 정말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깔끔한 아이보리와 화이트톤, 그레이 벽 등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살리면서 초록색으로 포인트컬러를 준듯 합니다. 곳곳에 배치된 초록초록한 식물들도 덕분에 더 싱그러워보입니다. 

가볍게 앉을 수 있는 자리들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테이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포항 효자동 카페 에스크아웃 메뉴

에스크아웃의 메뉴는 심플한 편입니다. 음료메뉴에는 커피와 함께 과일을 주로 하는 에이드나 요거트 등이 있구요, 그 밖에도 브런치나 바나나브륄레와 같은 핫한 메뉴들도 보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는데요, 제 기준에 라떼가 5,000원 이상이면 조금 높은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잠깐 동안 하는 네이버할인 1,000원 쿠폰을 사용해서 청포토 요거트 스무디를 5,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적당히 뷰가 좋은 창가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너무 예쁩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져 뷰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는 점, 2층이라 답답함이 없다는 점이 장점인 에스크아웃입니다.

전용주차는 아니지만 밖으로도 주차자리가 넉넉해서 오며가며 들르기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에스크아웃 청포도 요거트 스무디

에스크아웃 청포토 요거트 스무디

컵의 가장 아래에는 청포토청이 가득 깔려있고, 그 위로 플레인 요거트가 올라가고 가장 윗쪽에는 시원하게 얼어있는 청포토와 오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상큼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는 음료였습니다. 이날 30분정도 걸어서 한창 더웠는데, 메뉴 선택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효자동 에스크아웃

시원한 경치에 상큼한 청포도 요거트 스무디가 좋은 조합이었던 에스크아웃. 데이트장소로도 제격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