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파스타맛집 유어파스타

오늘은 포항에 새로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파스타맛집, 유어파스타를 포스팅 해 볼게요!
저도 매번 가는 곳은 좀 지겹고, 오랜만에 포항 파스타맛집 발굴을 좀 해볼까 하고 정말 모든 sns 플랫폼을 이용해 샅샅이 뒤져 찾아낸 정보예요. 그리고 직접 가보고 맛집이 인증되면 꼭 포스팅 해야지, 하고 맘 먹고 두번이나 찾아가 보고 쓰는 글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럼, 포항 파스타맛집 유어파스타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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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포항시 남구 대이로1번길 14-6
영업시간: 월-토 (11:30~20:00), 일요일 휴무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참 좋았어요. 요즘은 작은 테이블을 놓는 경우가 많던데, 그럼 메뉴 두개 이상을 시키면 음식을 놓을 자리가 없이 자리가 금새 포화상태가 되더라구요.

통유리로 되어있어 채광이 좋았어요. 주차는 가게 왼쪽의 구간에 약 두대 정도의 차량 주차와, 가게 바로 앞에 한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했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네 가지 였어요.
1. 명란 크림 파스타
명란, 마늘, 올리브오일, 생크림, 파마산치즈
2. 해물 로제 파스타
새우, 오징어, 마늘,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생크림, 파마산치즈
3. 토마토 커리 치킨(rice)
토마토, 닭가슴살, 커리
4. 호두 치킨 크림(빵과 함께 제공)
호두, 닭가슴살, 베이컨, 양파, 마늘, 파마산치즈, 올리브오일, 생크림

저는 평소에 명란젓을 좋아해서, 명란 크림 파스타와 함께 동행하신 분은 토마토 커리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명란젓 파스타는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잘 없어서 어떤 맛을 구현해 내실까 굉장히 기대가 됬어요.

주문한 토마토 커리 치킨입니다. 주문을 할 때, 맵기를 여쭤보셔서 살짝 매운 맛으로 주문을 했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정도로 살짝 매콤한 정도여서 감칠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영국 스타일의 묽은 커리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빵을 찍어먹기 딱 좋은 농도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빵을 서비스로 가져다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명란 크림파스타. 한 입 먹고 완전 반해버린 맛입니다. 살짝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느껴져서 포크질을 멈출 수 없었어요. 함께 동행한 분도 너무 맛있다며, 나중에 나갈땐 요 파스타를 포장해서 나가셨다는~

깍두기랑 무우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야무지게 챙겨주시고, 중간중간 모자라면 바로 리필도 해 주셨어요.

원산지 정보입니다.

벽에걸린 사장님께서 여행을 하시며 직접 찍으셨다는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여행을 많이 다니신 것 같은데, 사진마다 스토리가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음식도 맛있고,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가게 분위기도 잘 살리셔서 오랜만에 맛과 시각 모두 만족한 파스타맛집 이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포항 파스타맛집 유어파스타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셔서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