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이식탁
안녕하세요, 대구 노이식탁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작년에 대구 노이식탁을 처음 알게되어, 제 생일, 친구생일 혹은 특별히 기념할 날이 있을때마다 매번 찾아오는 특별한 곳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수비드로 조리된 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오게되었는데, 나중엔 그 맛을 한번 보고 나니 한번씩 부드러운 고기맛이 생각날때마다 찾아오는 곳입니다.
식전 빵도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워서 엄청 맛있습니다. 올리브유와 식초를 섞은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자꾸자꾸 먹게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빵을 많이 먹으면 본요리를 먹을 수 있는 배가 줄어드는 걸 알면서도, 계속계속 먹게되었네요.
노이식탁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수비드로 천천히 조리된 노이스테이크 입니다. 혹시, 수비드 조리법이 궁금하신 분들께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식재료를 진공포장해 미지근한 물의 온도에 넣어서 천천히 익히면서 조리하는 조리법입니다. 처음엔 이 방법이 너무 신기해서, 과연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정말 세상가장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고기로 완성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감자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 감칠맛이 나는 부드러운 사이드입니(이름은 매쉬포테이토)
고기도 고기지만, 저는 이 감자가 어쩜 그리도 맛있을까요. 왼쪽의 소스는 올리브와 바질페스토인데, 고기에 곁들여서 먹으면 그 맛이 한업이 상승하는 듯 합니다. 고급스러운 맛의 극치랄까.
스테이크는 많이 먹다보면 퍽퍽하기도 하고, 좀 물리는 감이 있는데 노이식탁 스테이크는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새우크림파스타 입니다. 통통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면발도 퍼짐없이 탱글탱글 살아있습니다. 무엇보다 꾸덕하면서 진한 맛의 크림파스타 소스가 마성의 소스라서 계속계속 퍼 먹게 됩니다. 파스타를 먹으러 온 건지, 소스를 먹으러 온건지 모르겠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아서 잘 먹는 사람 두명이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정도입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노이식탁 팔루우와 해당 해시태그를 남기면 샐러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어요. 저도 물론 야무지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이벤트 서비스는 못참죠. 대구 앞산에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양식을 찾고 계신 분들께 의심의 여지 없이 추천드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 대구 노이식탁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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