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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

포항 인드라

by 여행수니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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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인드라

안녕하세요,

포항 인드라 리뷰로 돌아온 리뷰하는 여수니입니다.

포항에서 맛있는 인도음식 전문점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여기 인드라 입니다.

몇 년 전에, 친구를 통해서 인드라를 알게 되었는데,

포항에도 이렇게 인도음식을 맛있게 하는 레스토랑이 있다니

정말 기뻤던 기억이 있어요.

오랜만에 맛있는 커리에 찍어먹는 난이 먹고싶어,

급 찾아오게 되었어요.

 

위치는 효자동 강변도로 바로 근처라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강변의 예쁜 풍경은 덤으로 볼 수 있어서

겸사겸사 기분전환삼아 가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그럼 포항에서 제일 맛있는 인도음식점은

어떤 모습일지,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

 

포항 인드라 외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인드라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검색을 해 보니, 인드라는

인도의 신화에 나오는 '비와 천둥의 신' 이름이라고 하네요.

인도 힌두교의 셀 수 없이 많은 신 중 하나가 '인드라' 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인도음식점 인드라 내부

밖에서 봤을때 어두워서 내부까지 어두우려나 궁금했는데,

(참고로 항상 낮에만 왔었음)

실내는 차분하며서도 은은한 조명이 깔끔한 분위기 였어요.

테이블이 넓찍하고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마스크 벗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씩 테이블이 서로 너무 가까우면,

대화소리도 잘 들리고 특히나 요즘같은 시대에

먹을때도 조금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인드라는 내부가 넓찍해서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녁 분위기도 참 좋네요.

 

인드라 메뉴

뭘 먹을까 늘 고민되는건 어느 식당을 가든 국룰일까요.

특히나 여긴 메뉴의 종류가 많은 곳이라서,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게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늘 저의 목표는,

난을 커리에 듬뿍 찍어먹는 것이기 때문에,

커리를 두 종류 시키고 싶었어요.

근데 또, 고기가 빠지면 은근 섭섭하단 사실.

세트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

친구나 저나 딱히 음료가 없어도 잘 먹는 편이라,

단품 메뉴들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탄두리 치킨 두 조각과,

야채커리의 파르니팔락과 파르니 버터 마살라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갈릭난을 두번이나 주문했어요 ㅎㅎ

하나론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치킨탄두리

탄두리가 사이즈가 꽤 커서,

하나씩 먹었는데도 든든한 포만감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무우나 피클은 곁들여먹기에 딱 좋았어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치킨살에,

불향이 가득 입혀져서 감칠맛이 좋았어요.

 

커리와 난까지 모두 나오면 완성되는 든든한 한끼식사.

인도는 한번도 가 본적 없지만,

인도음식을 참 좋아하는 편이데

인드라가 있어서 참 좋아요.

저희 집에서 멀지도 않고, 먹고나서 강변산책을 하거나,

근처에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식후커피 한잔 마시면

완벽한 코스거든요 ㅎㅎ

 

효자동 강변 산책로

쨘...!

여기가 바로, 산책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효자동 강변산책로 입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의 어느 날,

친구와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하면서 걷다보니

정말 소확행하는 기분이었어요.

요즘들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서

아쉬운 마음이 큰데,

이렇게 순간순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이웃님들도 앞으로 더 더워지기 전,

얼마 남지않은 봄을 열심히 만끽하시기 바래요 :)

늘 방문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구,

제가 늦게 답방 가더라도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늦어도 꼭 갈게용~! ㅎㅎ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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