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 와촌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덕와촌식당 리뷰로 돌아왔어요~!
저는 평소에 돼지찌개를 좋아하는데, 문덕 와촌식당에 오면 마늘과 청양고추를 팍팍 넣고 매콤시원하게 끓여낸 돼지찌개를 먹을 수 있어서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예요.
오늘은 특별히 아버지와 함께 찾았습니다. 맛있다고 몇번 말씀드렸더니 같이 먹으러 가자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부녀지간 데이트 겸 맛있는 것도 먹을겸 찾았습니다.
문덕 와촌식당 외관
문덕은 번화한 곳도 있고, 젊은 사람들도 많아서 좀 복잡한 구역도 있는데 여긴 정말 한적한 동네에 있었어요.
식당은 오래전부터 이 곳에 있었던 느낌이었어요.
단골들도 많이 드나들고, 약간 동네 사람들 모임장소 같기도 하고.
어쨌든 정감있는 식당 느낌이라서 참 좋았어요.
문덕 와촌식당 메뉴
메뉴는 심플합니다.
물론 제일 인기가 많은 메인 메뉴는 돼지찌개입니다.
열 명중 7명은 이 돼지찌개를 먹으러 오는 손님들 이였어요.
리뷰를 보니 생삼겹에 청도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것도 참 맛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나중에 또 한번 들러서 먹으려 합니다.
찌개를 시키면 공기밥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기본반찬 세팅은 콩나물, 오뎅, 양파와 고추,
그리고 김치입니다.
메인 요리인 찌개가 워낙 든든한 메뉴라서
크게 밑반찬이 필요없는 느낌이예요.
드디어 찌개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찌개가 끓을즈음 마늘과 청량고추를 가득 넣어주시는데, 양은 원하는 만큼 조절 가능해요.
저는 보통 양으로 넣었는데, 더 필요하시면 나중에 추가하셔도 돼요.
한소끔 푹 끓이고 나면 국물이 진한 돼지찌개가 됩니다. 걸쭉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예요.
문덕 와촌식당 돼지찌개
돼지고기도 아낌없이 가득 들어가 있어요.
한 세번 이상을 국그릇에 떠 먹었는데,
양이 어찌나 많은지 바닥이 보이지 않는 듯 했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야무지게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뭔가 시골 할머니 댁에서 먹을법한 느낌의 밥상이죠?
정겨운 스텐 밥그릇과 국그릇 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메뉴인데, 가성비와 맛은 최고입니다.
함께 간 아부지도 정말 맛있다고 엄지척 해 주셨어요.
뭔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섭렵한 듯한 맛 입니다.
입맛이 없지만 든든하게는 먹고 싶을때,
정말 별미로 먹기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식당에서 먹다보니,
포장을 해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찌개와 양념을 따로 잘 담아주셔서 집에가서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해 보였어요.
저도 나중에 포장으로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문덕 와촌식당 돼지찌개 리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칼칼하고 시원한 찌개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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