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리뷰

포항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

by 여행수니 2022. 4. 29.
반응형

포항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

안녕하세요,

포항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 리뷰로 돌아온 여수니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카페는, 제가 매일 걷는 포항 철길숲에 위치해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귀여운느낌이 드는 '아워데이즈' 라는 곳 입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종종 저희 강아지 땡초를 데리고 기분좋게 가곤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로 가까워서

커피가 마시고 싶지만 멀리는 가기 싫을때나,

조용히 작업하고 싶을때,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카페 언니도 친절하셔서 더 자주 가고싶어지는 곳이예요.

 

문득,

이웃님들의 단골카페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지네요.

 

 

포항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 외관

커피와 함께 작은 베이커리류나, 심지어 먹음직스러운 피자까지 먹을 수 있어요.

저번에 옆테이블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어찌나 맛있게 드시는지,

혼자임에도 한판 시킬뻔 했어요.

혼자카페가면 큰메뉴들은 시키기가 힘들어서

조금 아쉬워요. 

동네에 같이 편하게 카페갈 수 있는 동친 하나 있었음 소원이 없겠다~

 

아워데이즈 카페 내부

내부는 심플한 화이트톤과 편안한 색감의 내추럴 우드톤으로 꾸며놓았습니다.

군데군데 식물이 있어서, 더 밝아 보이는 느낌입니다.

카페 구조가 'ㄱ'자 형태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 아담하고 특색있는 것 같아요.

조명도 따뜻한 노랑노랑한 조명이라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들어요.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 메뉴

메뉴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아인슈페너나 스무디도 있고, 전통차도 있어서

동네의 모든 연령대와 취향을 커버할 수 있을 듯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5-60대 분들께서도 카페를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머니 아버지 연령대의 분들이 오셔서 도란도란 커피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부모님생각이 나서 괜히 흐뭇한 마음이 들어요.

 

아워데이즈 아메리카노

저는 원래는 라떼를 많이 마시지만, 

요즘은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좀 더 많이 마시는 듯 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울땐, 아아를 따라갈 메뉴가 없는듯 해요.

아워데이즈의 원두는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베트남 원두를

적절히 혼합해 산미가 적으며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나,

갓 뽑아낸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맛이 정말 깔끔해요.

그리고 함께 주시는 커피맛 작은 비스킷도 맛있어요.

제가 대학생 시절에는 이렇게 작은 과자를 같이 주는게

유행아닌 유행이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어려운 광경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이 소환되는듯 하여 기분이 좋네요.

 

애견동반가능 아워데이즈 카페

앞서 언급했 듯이, 아워데이즈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파란 하늘도 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게 큰 장점인것 같아요.

카페가 위치해 있는 철길숲에는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댕집사들이 참 많은데,

산책도 하고 카페도 함께가고 일석이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갔을땐 옆 테이블에 있던 하얀 말티즈 한마리가 와서 

땡초한테 같이 놀자고 엄청 부르는데,

제 무릎위에서 메롱을 날리는 앙큼한 저희집 강아지입니다.

(누구 닮아서 이렇게 새침한건지~)

 

카페에서 돌봐주는 귀여운 삼색고양이도 있어요.

아마 철길숲에 산책오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을 본 적 있으실 요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강아지들이 많이 다니는 동네라,

자주 대치상황이 놓이긴 하는데

풀숲에 숨어서 혼자 꽁냥꽁냥 잘 놀더라구요.

 

그럼 여기까지,

포항 철길숲카페 아워데이즈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

반응형

'카페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솔카페  (13) 2022.06.01
대구 심플책방  (8) 2022.05.31
대구 로맨스빠빠  (14) 2022.04.22
포항 어글리디저트  (26) 2022.04.19
포항 편집샵 네버온선데이  (24) 2022.04.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