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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5

[7월 대구여행] feat. 스테이지엠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 무더웠던 7월의 한여름, 이열치열로 대프리카에 놀러갔다.대구를 간 찐목적은 스테이지엠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러가기 위해서였는데, 간김에 언니랑도 만나서 커피 한잔하기로.그래서 간 곳.대구 슈드해브커피슈드해브커피는 상인동에서 특색있는 카페였다.건물은 조금 오래됬지만, 오히려 삐까뻔쩍한 대형 카페가 아니라서 내부가 어떨까 더 기대되는 순간.시원한 여름풍경이 통창에 담기는 매력적인 공간.아인슈페너는 말모말모.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언니랑 한창 근황토크 하고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대구 인테리어 소품전문 피클샵피클샵에서 온라인으로 품절된 키티버니포니(줄여서 키버포) 에코백을 겟했다. 에코백 사이즈랑 디자인이 고민이었는데 언니가 진지하게 봐줘서 진지하게 골라낼 수 있었다. 결과는 대만족. 요즘도 가볍게 .. 2024. 8. 15.
성주 복숭아따기 촌캉스 농활 할머니댁 농활체험푹푹찌는 8월 초, 이열치열 복숭아따기 농촌활동을 하러 미정이네 할머니댁 성주로 고고~!더우니까 파랑파랑하게 입어보았다. 이날 농촌활동을 위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촌캉스 꽃바지도 챙겼다.복숭아따기 체험경로당에서 쉬고 계신 미정이네 할머니께 잠깐 인사를 드리러 갔다. 미정이 결혼식 이후로 오랜만에 뵀는데, 건강해 보여서 참 좋았다. 얼른 좋은데 시집가라고 하셔서 머쓱터드 허허허 웃었다. 포항에서 온 친구라고 기억도 해 주시고 너무 감사했다. 복숭아는 알아서 따 가라고 허락해주셔서 복숭아 밭으로 우리끼리 숑숑 이동했다.복숭아따기 천재라서 알아서 척척 딴건 아니고, 미정이 아버지께서 오셔서 일타강습 받고 본격 복숭아 따기 시작! 한창 따는데 모자에 잠자리가 살포시 앉았다. 복숭아 나무가 저렇게.. 2024. 8. 4.
20년지기 친구와 떠난 여름부산여행 feat. 해운대 해변열차 예약없이 타기부산여행의 서막5월쯤 솔산이랑 카톡으로 올만에 근황토크를 했다. (심심하면 갑자기 연락하는 편) 요즘 뭐하냐는 질문에 선재랑 야구만 본다는 말에 나도 심심하다며 부산여행을 급 계획하게 되었다. 친구가 야구광이라 첨엔 야구보러 가자는 제안이 발단이 되어서 얼결에 부산으로 목적지가 정해짐.(결론은 비와서 경기취소 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광안리 근처에 곧바로 예약하고 맛집리스트만 대충 지도에 표시해 놓고 떠남. 누가뭐래도 확신의 P 둘의 여행이었다 ㅎㅎ부산까지 KTX포항에선 부산까지 직통기차가 없어서 신경주역으로 가서 KTX를 탔다. 토요일 오전 8시47분 기차였는데 아빠가 아침에 역까지 태워주셔서 7시에 일어났다. 2박3일 짐이라 가져갈게 별로 없어서 아침에 대충 백.. 2024. 7. 7.
운조루 막둥이 구례 한옥숙소 운조루 막둥이 구례 한옥숙소이번 구례 여행에서 기대가 컸던 이유는 이틀을 묵을 숙소 중에 한 곳이 바로 운조루 막둥이라는 예쁜 한옥 숙소였기 때문이다. 마을 자체가 구례의 멋진 고택들로 이루어져 있어 고즈넉하면서도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 중 영피플들이 많이 묵는 것으로 알려진 운조루 막둥이 한옥숙소를 선택했다. 운조루 고택들이 모여 있는 중에서도 입구에서 가장 첫번째로 우리를 맞이하는 운조루 막둥이집의 위치가 참 맘에 들었다. 담장 너머로 살짝 살펴본 운조루 막둥이집이다. 운조루 막둥이 한옥은 독채, 큰방, 작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와 친구가 예약한 방은 그 중 큰 방 이었다. 기준 2인 방으로 따뜻한 온돌이 깔려있는 전형적인 한옥식 온돌방이다. 운조루 막둥이집 큰방으로 가는 길이다. 돌길..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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