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룰리커피 고모역

대구 룰리커피 고모역

오늘은 대구 룰리커피 고모역 근처 핫플레이스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타에서 최근 떠오르는 대구에서 핫한 카페인데, 초록바탕에 흰색 새가 그려진 로고가 너무 귀여워서 한번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카페입니다. 싱그러운 6월의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카페였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할게요!

룰리커피 주차장

사람이 많이 오는 핫플인만큼 넉넉한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카페들이 점점 도심에서 멀어지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넓은 주차장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잡한 점심시간에도 혼잡함 없이 주차가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네요. 잘 보이는 기둥을 세워 둬, 입구부터 룰리커피의 상징인 새 로고가 눈에 띕니다.

룰리커피 외관

카페 건물은 붉은색 벽돌을 사용,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색의 차양이 귀엽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문 입구에는 초록색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아주 심플하면서도 센스있는 색조합이 인상깊었어요.

룰리커피 로고

뭔가 행운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신뢰감이 드는 로고입니다. 초록색 바탕에 단순하게 그려진 새모양인데, 볼수록 매력있는 느낌입니다. 영어로 RULLY COFFEE 라고 새겨져 있네요. 요즘은 복잡한 것보다 이렇게 감각있고 단순한 로고들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볼수록 귀엽네요.

룰리커피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휴무 없음

룰리커피 굿즈

매장 안에는 정말 다양한 룰리커피만의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드립백부터 시작해서 커피원두, 핸드드립컵, 심지어는 에코백과 달력까지 판매되고 있었어요. 낱개로 포장된 핸드드립은 깔끔하게 포장되어 종이백에 담겨있습니다. 손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놓은 것이 참 센스있네요. 아무래도 제일 인기가 많아보이는 상품은 낱개로 포장된 핸드드립백 이었습니다.

룰리커피 실내인테리어

실내는 깔끔한 흰색 천장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체리색 나무바닥, 그리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테이블과 소파좌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사방에 창문이 나 있어 확실히 공간이 훨씬 넓어보이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카페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룰리커피 메뉴

제일 유명한 시그니처는 드립커피입니다. 다양한 원두의 드립커피의 향과 풍미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카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의 인기메뉴로는 커피와 아이스림의 조합, 아이스크림커피입니다. 날이 더웠기때문에 저는 아이스크림커피로 주문했습니다.

롤리커피 야외

카페의 입구와 반대편으로 난 문으로 나가면 초록초록한 숲과 파라솔 자리가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가 참 예쁘더라구요. 파란 하늘과 흰구름, 초록초록한 숲까지 정말 힐링의 공간입니다. 파라솔자리 왼쪽으로는 실제로 기차들이 지나가서 숲 사이로 그 모습을 볼수도 있어요.

아이스크림커피와 드립백

룰리커피에서는 모든 메뉴 하나당 드립백 하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 다정한 덤이 있을까요? 하나를 주문했지만 두개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네요. 드립백도 집에서 마셔보고 맛있으면 다음번에 와서 저도 사가야겠습니다.

룰리커피 드립백

커피원드 100% 아라비카 블렌드 드립백을 받았습니다. 포장이 귀여워서 꼭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진한 커피가 만나니 달콤씁쓸한 어른의 디저트 맛이납니다. 한입 먹자마자 더위가 날아갈 정도로 시원했어요. 대구는 역시 대프리카 답게 뜨겁고 쨍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그래도 그 맛에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게 느껴져 만족스럽네요.

룰리커피 근처 고모역

룰리커피에서 도보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고모역도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실제 기차가 정차하던 역이었던 고모역은 한참동안 폐역이었다가 2018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역무원 제복과 모자도 착용해 보는 재밌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롤리커피와 꼭 함께 둘러볼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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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eROOtrYewo